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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설날에는 고니!!영화<타짜>

by yundaehyup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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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낯선 자를 조심해라..!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줄 돈이 우선인 열혈 천방지축 청년!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 켠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된다. 스무장의 화투로 벌이는 ‘섯다’ 한 판!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그것이 전문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그와 함께 본격적인 꽃싸움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른다.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드디어 타짜의 길로 들어선 고니! 평경장과 지방원정을 돌던 중 도박판의 꽃, 설계자 정마담을 소개 받고 둘은 서로에게서 범상치 않은 승부욕과 욕망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고니는 정마담이 미리 설계해 둔 판에서 큰 돈을 따게 되고, 결국 커져 가는 욕망을 이기지 못한 채 평경장과의 약속을 어기고 만다. 정마담과의 화려한 도박인생, 평경장과의 헤어짐을 택한 고니. 유유자적 기차에 오르는 평경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고니는 그 기차역에서 극악무도한 독종이자 죽음의 타짜란 아귀를 스치듯 만난다. 이후 고니는, 정마담의 술집에서 벌어진 한 화투판에서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을 만나고, 경찰의 단속을 피하던 중 그와 함께 정마담을 떠나게 된다. 고광렬은 고니와는 달리 남들 버는 만큼만 따면 된다는 직장인 마인드의 인간미 넘치는 타짜! 둘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전국의 화투판을 휩쓴다.너를 노린다, 목숨을 건 마지막 승부..!함께 원정을 뛰며 나름의 도박인생을 꾸려가는 고니와 고광렬. 원정 중 우연히 들린 한 술집에서 고니는 술집주인 화란을 만나고 둘은 첫눈에 서로에게 끌리지만 한없이 떠도는 타짜의 인생에 사랑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한편, 고니는 자신을 이 세계에 발 담그게 한 장본인 박무석과 그를 조종하는 인물 곽철용을 찾게 되고, 드디어 보기 좋게 한 판 복수에 성공한다. 하지만 곽철용의 수하는 복수가 낳은 복수를 위해 아귀에게 도움을 청하고, 아귀는 고니에게 애증을 가진 정마담을 미끼로 고니와 고광렬을 화투판으로 끌어들인다. 기차역에서 스쳤던 아귀를 기억해내며 그것이 ‘죽음의 한 판’이란 것을 느끼는 고니. 하지만 고니는 이를 거절하지 않는다. 고광렬의 만류도 뿌리친 채, 그리고 처음으로 평범한 삶을 꿈꾸게 한 여자 화란과의 사랑도 뒤로 한 채, 고니는 그렇게 죽음의 판이 펼쳐질 배에 스스로 오르는데….물러설 곳 없는 꽃들의 전쟁..! 각자의 원한과 욕망, 그리고 덧없는 희망, 이 모든 것이 뒤엉킨 한 판이 시작된다..!“겁날 것도, 억울할 것도 없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는 나도 다치거나 죽는다. 그게 타짜이니까…”
평점
9.0 (2006.09.28 개봉)
감독
최동훈
출연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김응수, 김상호, 김윤석, 주진모, 김경익, 이수경, 김정난, 권태원, 조상건, 백도빈, 서동수, 김미라, 박명신, 최종률, 최효상, 조석현, 염상태, 김자영, 윤설희, 임정은, 박수영, 김민경, 장남부, 도용구, 이재구, 김민규, 심우창, 최재섭

1. 주요 등장인물

조승우(고니 역)
주인공이자 스승 평경장의 복수를 하는 캐릭터
김혜수(정마담 역)
고니의 파트너, 이대 나온 여자
유해진(고광렬 역)
고니의 파트너이며 고니가 아귀에게 복수할 수 있게 가교 역할을 함

2. 줄거리

남원의 한 가구창고에서 노름판이 벌어졌고 그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고니
그렇게 노름판에 끼지만 순식간에 3년간 모은 돈을 전부 잃는다.
그리고 며칠뒤 이혼한 고니의 누나가 집으로 돌아온다.
고니는 누나가 받아온 위자료에 손을 대고 그렇게 다시 노름판으로 간다.
노름판으로 가던 그때 춘자가 고니를 불러 무조건 판만 키워주면 본전은 돌려준다고 제의를 한다.
그렇게 시작된 게임 고니에게 팔땡이 들어왔고 고니는 판만 키워 주면 된다는 생각에 밑져야 본전이라 생각하고 판을 키운다.
그리고 조금뒤 각자의 패를 까지만 갑자기 판이 깨진다.
돈을 모두 잃고 이상을 잃은 고니는 가구 창고 사장에게 찾아가 돈을 내놓으라고 하지만 사장은 박무석이 다 가져갔다고 얘기를 한다.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은 박무석이 짜놓은 판이었다.
그렇게 박무석을 찾기 위해 전국을 떠돌던 고니는 인천의 한도박장에서 도박을 하다 쫓겨나게 된다.
그러나 다시 찾아온 도박판에서 깽값을 요구하며 난리를 친다.
그런데 그걸 본 한노인인 고니를 돕고 도박판 사장은 저분이 대한민국의 타짜라 알려준다.
그렇게 타짜 평경장의 집을 찾아가지만 문전박대를 당한다.
하지만 고니는 끈질기게 평경장을 따라다니면서 제자로 받아달라고 사정을 한다.
평경장이 낯선 남자에게 죽도록 맞아 보라고 고니에게 말하고 고니는 실행에 옮긴다.
그리고는 때린 놈에게 복수를 하라며 시킨다. 타짜의 첫 자세는 야수성이라 하면서...
그렇게 며칠을 맞던 끝에 복수에 성공하고 평경장의 제자로 들어간다.
그렇게 평경장의 특훈이 시작되고 고니의 실력은 나날이 성장한다.
그렇게 특훈을 받고 첨으로 나간 도박판에서 두 번째 원칙 '이 세상에 완전한 도박판은 없다'라고 가르친다.
논산의 소시장에서 평경장은 고니에게 누나돈을 찾으면 화투를 끊을 수 있냐고 묻고 고니는 5배는 벌어야 끊는다고 대답한다.
그러다 도박의 꽃인 정마담을 만나는 고니 오장군과의 게임에 투입되게 된다.
그렇게 오장군과의 노름판이 시작되고 고니는 평경장의 말을 따르지 않고 도박판을 접수하게 된다.
누나돈을 5배를 땄지만 끊지 못하고 정마담에게로 가게 된다.
고니는 그렇게 정마담과 도박판을 설계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평경장이 죽었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고니는 아귀가 평경장을 해친 것으로 생각하고 아귀를 찾아 전국 도박 판을 돌게 되고 돌던 도중 고광렬을 만나게 된다.
고니와 고광렬은 아귀를 만나 복수를 할 수 있을지...

3. 총평

이 영화는 타짜 만화를 영화화한 것으로 조승우 배우가 주인공 역할이 너무 잘 어울리는 작품이었고 유해진 배우의 고광렬 역할은 너무나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렸다.
그리고 조연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는 이 형화를 명작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주옥같은 대사들이 난무하는 영화 <타짜> 이번 연휴 때 한번 보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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