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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첫사랑의 설렘, 영화<클래식> 줄거리 및 총평

by yundaehyup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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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이미지

1. 주요 등장인물

손예진(주희, 지혜 역할)

과거의 주희(지혜의 엄마)와 현재의 지혜를 1인 2역으로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주희는  준하(조승우)와 안타까운 사랑을 하는 역할

지혜는 상민(조인성)을 짝사랑하는 역할

조승우(준하)

준하는 주희와 서로 사랑하지만 엇갈린 운명으로 인해 안타까운 사랑하는 역할

조인성(상민)

준하의 아들로 수경과 연인 관계이지만 운명적으로 지혜와 사랑하게 되는 역할

2. 줄거리

지혜는 상민을  좋아하고 있지만 친한 친구인 수경과 상민이 연인 관계라 짝사랑만 하며 수경의 연애편지만 대필해주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다락방을 청소하던 지혜는 그녀의 엄마의 주희에 비밀상자를 발견한다. 그 비밀상자 안에는 주희의 첫사랑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지혜는 그 상자를 열어 엄마의 첫사랑에 대해 알게 된다.

1968년 여름, 방학을  맞아 시골 삼촌댁에 놀러 간 준하는 쇠똥구리를 잡던중 주희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쇠똥구리를 보여주는 준하에게 주희도 좋은 감정을 느낀다.

주희는 강 건너 귀신의 집에 데려가 달라고 얘기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귀신에 집에 같이 가게 된다.

그렇게 귀신의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둘은 갑자기 온 소나기 때문에 타고 온 배가 떠내려 가고 만다.

그렇게 고립된 준하와 주희는 원두막에 소나기를 피하게 되고, 밤이 될 때까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주희를 찾으러 온 어른들에게 준하는 혼이나게 되고 소나기 때문인지 주희는 며칠을 앓다가 작별인사도 못한 채 서울 큰 병원으로 가고 만다.

방학이 끝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준하는 친구 태수에게 대필 편지를 부탁받게 된다.

필연인지 대필편지의 주인공은 주희, 대필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준하... 그리고 시작된 주희와 준하의 엇갈린 관계...

한편 지혜는 과거 엄마가 겪은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주희는 친구 수경과 상민이 연인 관계라 본인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데..

태수 몰래 준하와 주희가 사귀는 사이가 되지만 준하는 죄책감에 태수에게 사실을 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태수는 자살을 시도하고.. 천신만고 끝에 태수는 살아났지만 준하와 주희는 충격에 빠진다.

결국 준하는 주희를 포기하고 군대를 가게 되고....

몇 년이 지난 후 준하와 주희는 만나지만 준하는 결혼 한 상황이었고 설상가상으로 월남전에 파병되어 시력을 잃는 사고를 당한다.

그렇게 주희와 태수는 결혼을 하게 되고 지혜를 낳게 된다. 몇 년 뒤 태수는 세상과 이별을 하게 되고...

현재의 지혜와 상민은 우산으로 인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고 지혜 엄마의 강가로 여행을 가면서 영화의 마지막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3. 총평    

2003년 개봉한 이영화는 한국 멜로 영화계의 한 획을 그은 작품.

현재와 과거의 반복하며 구성된 영화로 주인공들의 연기와 배경음악이 잘 조화된 멜로영화이다.

특히 영화 OST 중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란 곡과 조인성 손예진이 버버리코트를 쓰고 뛰어가는 장면은 이 영화의 최고의 장면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

추운 겨울 따뜻한 이영화를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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