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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애드리브의 결정판 영화<사랑이 무서워>

by yundaehyup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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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이미지

1. 등장인물

임창정(유상열 역)

시식 능력 최고지만 외모, 학벌, 패션 센스까지 모조리 평균 이하인 홈쇼핑 시식 모델, 신소연을 짝사랑한다.

김규리(신소연 역)

얼굴이면 얼굴, 외모면 외모 빈틈없이 완벽한 홈쇼핑 최고의 모델

김태훈(박피디 역)

신소연과 사귀고 있는 사이지만 결혼할 여자가 따로 있는 바람둥이

2. 줄거리

홈쇼핑 시식 모델인 상열은 같은 일을 하는 파트너가 소연을 짝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소연은 박피디와 몰래 사내연애를 하고 있다.

그렇게 둘은 사내연애 중 실수로 혼전임신을 하게 된다.

소연은 박피디에게 임신사실을 알리게 되지만 박피디는 아이를 지우자고 말한다.

소연은 아이를 낳아 키우겠다고 얘기하고 그렇게 소연과 박피디는 헤어지게 된다.

헤어진 소연은 상열에게 전화해 술한잔 먹게 되고, 술에 취한 상열을 소연은 모텔방으로 데려다주고 집으로 간다.

그걸 모르는 상열은 아침에 일어나 모텔 주인에게 누구와 같이 왔는지 확인하고 매우 기뻐한다.

상열은 소연과 하룻밤을 같이 지낸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다.

상열의 오해를 눈치챈 소연 친구와 소연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상열에게 상열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초스피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사실을 모르는 상열은 너무 행복해하지만 사랑 없는 결혼을 한 소연이는 상열이의 모습이 싫기만 하다.

상열은 곧 아빠가 된다는 생각에 더욱더 열심히 일을 한다.

그러나 그런 상열이 박피디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한편 소연은 소파에서 뒤척이다 상열의 태교 일기장을 발견한다.

일기장에는 가족을 사랑하는 상열의 진심이 가득 담겨 있었다.

상열의 진실된 사랑에 죄책감을 느끼는 소연.. 그 일을 계기로 소연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청소도 하고 집안분위기도 화사하게 바꾼다.

그리고 상열을 위해 된장찌개로 저녁을 준비하지만 처음 해보는 음식이라 엄청 짜게 만들어지고..

상열은 짜지만 그 음식들을 맛있게 먹는다.

그러던 어느 날 상열은 화장실에서 박피디와 마주치고, 상열은 아이 출산이 8주 남았다는 얘기를 듣고 이상함을 느낀다.

소연이 상열의 아이를 낳기에는 2달이나 빨랐던 것을 박피디는 눈치채고 소연에게 추궁하여 박피디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박피디는 상열이를 불러내 아이에 대해 사실을 얘기하게 된다.​

상열이는 너무 슬펐지만 소연의 죄책감 덜어주려고 이혼하자고 말한다.

박피디는 소연을 찾아와 설득하지만 소연은 상열만 찾게 된다.

그러나 상열은 떠났고 소연은 박피디와 재결합을 하게 된다.

하지만 박피디가 다른 여자랑 결혼날짜를 잡은 것을 알게 되고, 소연이 화가 나 집을 뛰쳐나오려고 할 때 박피디가 밀치는 바람에 바닥 쓰러지고 하혈을 하게 된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소연은 상열친구에게 도움을 청하고,  위급한 상황을 감지한 상열은 친구 차로 소연을 데리러 가고..

3. 총평

2011년 개봉한 정우철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코믹작품이다.

개인적으로는 특별출연한 김수미(상열엄마 역)의 대사 "입만 열면 거짓말이 자동으로 나와" , "사람 사는 방에 웬 개밥 쉰네가"  두 개가 기억에 남았다.

내용이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는 괜찮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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