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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진정한 사기꾼은 나야 나!! 영화<할렐루야>

by yundaehyup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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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이미지

1. 주요 등장인물

박중훈(덕건 역)

전과 5범의 사기꾼, 우연히 교통사고를 목격 목사를 구하고 본인이 가짜 목사 행세를 한다.

이경영(동팔 역)

덕건의 친한 친구, 덕건에게 사기 치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결정적일 때는 사기 치는 것을 도와준다.

2. 줄거리

교회에서 지갑을 훔치다 잡혀서 전과 5범이 된 덕건..교도소에서 나오는 날 친구 동팔이 마중 나와 있다.

동팔은 착실하게 일해 보려 하지만 남 밑에서 일하는 게 적성에 맞지 않고 급한 김에 야바위를 해서 돈을 벌지만 같은 야바위꾼에게 걸리 돈을 다 잃고 만다.

빈털터리가 된 덕건은 구걸하는 사람의 돈까지 빼앗아가며 생활을 한다.

그런 덕건을 위로하기 위해 동팔은 고급술집에서 술을 사게 되고 그 술집에서 출근하던 유라를 만나게 된다.

유라가 아이스크림 가게를 차리고 싶어 한다는 걸 알게 되지만 돈이 없는 덕건은 낙심하게 된다.

그렇게 덕건은 돈이라도 벌어볼 심산으로 불륜현장을 찍는 파파라치를 하게 되고, 목표물을 포착하여 따라가던 도중

불륜남녀가 타고 있던 차가 사고를 내게 되고 덕건은 그 현장에서 사고 난 운전자를 구하게 된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개척교회 목사였고 대형교회로부터 1억 원의 건축후원금을 약속돼있어 그 교회로 가던 중이었다.

그 사실을 안 덕건은 아버지가 꿈에 나와 사기를 치지 말라고 경고했으나 무시하고 사기 칠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렇게 김정한 목사를 사칭한 가짜목사가 되어 1억을 받을 대형교회로 가서 부목사, 전도사, 장로를 만나고 1억 원을 받으려 했으나 신중한 부목사는 미국에 출타 중인 담임목사님이 오시면 주겠다고 하고 그 기간 동안 대형교회의 목회를 맡아 달라고 부탁한다.

친구 동팔은 교회를 상대로 사기를 치는 덕선에게 경고하지만 덕건은 멈추지 않고 그렇게 수요예배에 대표기도까지 맡게 된다.

그렇게 얼렁뚱땅 기도를 마치게 되고 전도사의 안내를 받아 숙소로 가게 되고...

대형교회 장로는 신세대 목사라서 역시 다르다고 칭찬을 하지만 부목사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 시작한다.

담임목사 집에서 2주 동안 머물게 된 동팔은 1억만 생각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전 불륜현장 사진을 미끼로 3천만 원을 받으려고 하지만 불륜 당사자는 싸게 막았다며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한다.

동팔은 받은 돈을 이용하여 본격적인 목회를 시작하는데 첫 번째로 교회 청년부를 찾아가 율동을 하며 즐겁게 청년들을 지도한다.

하지만 부목사는 신성한 교회를 나이트클럽처럼 만들었다며 못마땅히 여긴다.

때마침 여성도가 찾아와 동건과 상담을 하게 되고 남편이 외도를 한 것을 얘기하고 덕건은 머리를 써 동팔에게 부탁해 여성도 남편의 외도를 멈추게 한다.

한편 덕건은 유라의 아이스크림가게를 계약하고 선물해주고 자신은 남몰래 신학대학을 다니며 목사가 되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목사답게 보이려 설교문을 쓰는 등 노력하게 된다.

그러나 예배를 위해 쓴 '마음의 허리띠를 동여매자'라는 설교문을 잃어버리게 되고 설교문 없이 설교를 하게 되지만 횡설수설하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부목사와 장로에게 의심을 받게 되지만 동팔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장로의 문제아도 착하게 만들어 버린다. 

그렇게 계속 목사행세를 하는 덕건은 1억 원을 무사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인가?

3. 총평 

이 영화는 1997년 신승수 감독의 작품으로 박중훈을 원톱으로 내세운 코미디 영화이다.

교회를 대상으로 사기를 친다는 신선한 소재로 재미를 더했고 박중훈과 이경영의 코믹연기가 빛을 발한 영화이다.

지금은 대스타가 된 화려한 조연들을 찾아보는 맛도 좋았고 대사 하나하나가 재미있었다.

지금 개봉해도 나쁘지 않을 성적을 낼 것 같은 이영화 과거 감성에 젖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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